︎ 




20191111








20191111

아파트가 좁낸 엣날꺼라
위에서 쫌만 쿵쿵대도 소리 작살인데
마늘을 빻는건지 또 쿵쿵대길래
겁나 짱나서 손잡이 달린 나무 도마로 천장을 후려갈겼더니
순간 정적..
은 잠시..갑자기 더욱 세게 쿵쿵댄다..시이벌..






20191104









20191015

벌새, 미드90, 원스어폰어타임인할리우드, 조커
밀린 얘기들과 일기들 많이 적고 싶었는데 많은 생각들이 사라졌다.
연예인 솔직히 별 생각없는데 
왜이리 충격이 심하고 먹먹한지 모르겠네.
부디 부디 그 곳에선 편안에 이르시길 바란다.









20190920

지루하지 않았다.
단지 좀 갸우뚱 할 뿐.
그냥 나에겐 큰 감흥은 없었다.
이거랑 심리 어쩌고랑 무슨 상관일까.
퍼스트맨과도 비교하는 사람이 있던데 거기에 비교하기도 아까운 느낌..
달에서의 레이싱(?)은 그나마 볼만 했고.







20190919






그레이슨 페리 - 미술관에 가면 머리 하얘지는 사람들을 위한 동시대 미술 안내서 中






20190902


캐릭터 밴드  그 시작을 위한 첫실험
결코 정식 버젼이 아니다.
( 아 잔뜩 써놓고 날려먹어서 현타옴. 그냥 여기까지만 적는다..)










20190831

빌리 아일리시를 좋아한다.
그러나 과연 이런 페스티벌에 빌리 아일리시의 출연이 적절한것인가.
노래는 저리 읊조리게 하며 비트도 그닥 점프할 정도는 아닌데.
아무리 핫해도 굳이 정말 굳이.







20190831



추억은 사랑을 닮아




20190827

2주전쯤, 가스 검침을 받았다. 
그런데 가스 보일러 연통에 실리콘이 다 떨어져서 나중에 고치러온다는 얘길 들었다.
그리고 오늘 그 기사라 해야되나..고치는 양반이 왔는데.
집에 들어서자마자 아파트 타령을 한다..
혼자사냐고 여기 지역 아파트 값 많이 떨어졌는데..

...얘기인즉슨 아파트 좋은거 많은데 왜 이렇게 허름한 곳에 사냐 이 말이다. ㅗ^^ㅗ
연식이 좀 된 주공아파트이긴 한데 큰 불편함 없이 산다. 
내가 이사 할 때는 거기서 빨리 떠나야했고 뭐 이런저런 사정도 있었고.
내가 여기서 평생 사는것도 아니고 ㅋㅋ  어차피 전세라서 평생도 못살음  ㅗ^^ㅗ
그놈은 작업을 마치고 나가면서 까지 얼렁 여기서 탈출을 하랜다..
아니 그렇다면 여기 사는 분들은 또 뭐고 나는 또 뭐냐.. 

아니 근데 그런걸 다 차치하고라도.
그런 오지랍을 왜떠냐고 병신아  ㅗ^^ㅗ 
남이 어디서 살든말든 ㅋㅋ
아파트로 사람평가하고 차로 사람평가하고 옷으로 사람평가하고 그러고 나서 우월감 느끼나..
그래서 넌 그짓거리 하러 그렇게 힘들게 다니냐..
나보다 못벌게 생겼더만..
생긴거도 안여돼라 결혼도 못하고 넌 그렇게 행복한 삶을 살것 같진 않던데.

..라고
난 생각하지않았고 이성적이고 지성인다운 삶을 영위한다. 헤헷.
중화비빔밥 먹고 행복한 하루.




20190824

SF 매니아를 자청하는 나지만 정작 소설은 읽어본적이 전무하다.
진정한 SF매니아가 되기 위해선 소설까지 섭렵해야 하는법..
그런 의미에서 입문 겸 몇권을 사보았다.

필립딕K의 ‘안드로이드는..’은 리커버 표지를 평소에 눈여겨 봤는데 넘 멋져서 샀다.
이쁘긴 한데 표지가 매우 쉽게 망가질것 같은 디자인(?)이다. (그래서인가 표지 파본이와서 교환받음)
나인폭스갬빗은 인친님께서 내 그림에 언급을 해줘서 사보았다.

그런데 아직 책장엔 읽지 않은 책들이 가득..






20190820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기도 하고 굳이 빌어 글을 쓰는것이 결례일지도 몰라 자세한 언급은 피한다.
자세한 속사정은 모른다. 그치만 많은 생각이 든다.
많은 작가들이 몸담고 있는 문화예술계는 그저 나락의 공간은 아닐까.
어휴 난 저렇게 안되서 다행이야 작가 안되길 잘했어 휴 라고 안도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을거라 믿는다.
나는 뭔가 편한 선택만 하고 살아온 비겁자는 아니었을런지.
이게 뭐어때서 이게 나야 하지만 정작 내가 그리는건 고양이..
페인팅이나 조각은 비교적 나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영상이나 설치, 아카이빙 같은거 하는사람들, 그리고 시를 쓰거나 연극하는 사람들...
따뜻한 밥 보다 자아 실현에 더 배고픈 사람들..
사회가 어떻고 제도가 어떻고 그전에.




20190819

‘같이’의 ‘가치’를 믿어요.

같이펀딩 1회차.
간만에 공익 예능이 나왔다. 다음 프로젝트는 또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지만,
진일보한 느낌표(책책책읽읍시다, 눈을떠요등) 같은 느낌이었다.
예고만 봤을때는 그냥 연예인 몇몇이 모여서 펀딩으로 하고 싶은거 하겠지 였는데.
태극기 이야기가 나왔을때는 더욱 기대가 없어졌다.
그런데 별 생각없이 보다가 내용이 진행될수록 기분이 얼얼해지더니 울컥하기까지 했다.
사실 난 애국심도 별로 없고 민족주의 이런건 질색인데 그냥 이건 좀 다른 접근이었다고 생각했다.

방송의 순기능은 우리가 알면서도 잊고 지냈던 것들을 건드리고 다시 그 의미를 찾게 한다.
그리고 능동적으로 참여가 가능한 인터넷의 장으로 옮겨가 같이의 가치를 실현시킨다.
1인 미디어가 대세 어쩌고 유튜버가 연예인보다 낫다 저쩌고.
그 수준에 있어서 과연 권할만한 것들이 있는가.
자극에 자극을 더해 끌어모인 사람들은 급기야 범죄자에게도 동정을 보내기 시작했다.
이런 대혼란의 시대에 방송의 의미, 미디어와 인터넷의 순기능, 그리고 역사의식까지 시의적절하면서도
기획이 너무 멋진게 아닌가.

한편, 이 펀딩은 현재 4000%를 초과 달성하여 곧 2회차를 준비중에 있다고 한다.




20190819

this is crazy






20190818

전소현..눈물이 왈칵






20190817



아마존 프라임의 문제작 - 더 보이즈를 보았다.

더 보이즈는 DC코믹스에 등장하는 수퍼히어로들을 아주 제대로 비틀어놨다.
그들은 연예인들처럼 영화도 찍고, 광고에도 등장하며 머천다이즈도 판매한다.
보우트 라는 거대기업이 히어로들을 관리하는데 정치권과 결탁하고
카메라가 없는 곳에선 변태적이고 잔인하며 1도 정의롭지 않다.

드라마는 더 보이즈 일당(?)들이 수퍼히어로의 실체를 드러내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다.
횟차마다 전개가 매우 탄탄하고 디테일해서 흥미롭다.

성인등급으로 고어한 장면, 성적인 장면등 수위도 굉장히 센편인데,
신체들이 터지고 피가 낭자하는 장면이 매우 시원하게(!) 그려진다.
얼마전 기묘한 이야기를 3시즌까지 몰아본 후에 여운이  많이 남아있었는데
그 여운을 잊게 만든 다크하고 안티스러운 히어로물의 걸출한 대작을 본 기분이다.
시즌2가 몹시 기다려진다.




20190817

8월 중순이 되자 4알1팩 2300원이던 복숭아 가격이 5500원이 되었다.
과연 여름은 지나가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그냥 복숭아 값이 오른건가.
그런 의미에서








20190815



가끔 컴퓨터에 저장된 옛날 사진들 들춰보며 추억에 잠기는 궁상을 떨곤 한다.
그러다 웃긴 사진을 발견하면 지인들 카톡으로 보내기도 한다.
오늘은 이 사진이다. 보내주진 못하겠구나.
잘지내시는가. 벌써 2년전이네.
take a look.




20190813


최근 블로그를 시작한 친구에게 나카모리 아키나를 그려주었다.
현재는 나카모리 아키나, 마츠다 세이코 등 80년대 대표적 아이돌을 주로 다루는데,
저팬 컬쳐 전반으로 점차 넓혀갈 듯 하다.
글로 먹고 사는 놈 답게 글들이 쉽게 읽히고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한 미모 뿜뿜하면서도 노래마다 스타일이 팔색조로 변하는 나카모리 아키나. 
하지만 그리기엔 뭔가 어려워서 그나마 고른게 이거라능.






20190812

홈페이지 완성 98% 쯤.
WORK 1, 2, 3에 올린 그림이 과거순으로 되어있다.
아무래도 최신순으로 올리는게 맞는것 같은데.
그걸 지금 고치자니 그림이 생각보다 많아서 너무 귀찮다.
아아아오 귀찮아.
그래서 그냥 두고 이 다음에 올리는것 부터 최신순으로 올리지뭐.
그냥 대충 보세요.

라고 했지만 방금 결국 최신순으로 정리를 하고야 말았다.
얼빵하면 손발이 고생이다 라는 옛선조들의 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라고 했지만 생각해보니 홈페이지 템플릿을 잘못 고른것도 있는것이다.
블로그 형식이나 게시판 형식처럼 된걸 세팅했으면 이런 고생을 안했을텐데..
역시 나는 얼빵하다. 그래맞다.




20190812



그곳에서 본 이곳은 어땠나요.
그리 쓸쓸하지만은 않을것 같아.




20190811

리틀 드러머 걸(이하 리드걸)을 보았다.
박찬욱 감독의 첫 첩보물이면서 동시에 첫 드라마 라서 매우 기대를 했었다.
그런것에 비해 뒷북인 감이 없지 않지만.

뮌헨과 팅커테일러솔져스파이를 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는 특유의 분위기, 첩보물 하면 난 이런 분위기가 참 좋은데, 특히나 리드걸은 여기에 색채감까지 더해졌다. 이를테면 에드워드 호퍼의 대담한 구도와 확연한 컬러이다.

이를 연관지어 보면 리얼과 판타지를 오가며 연기해야하는(?) 스파이(혹은 배우)의 참혹한 현실에는 차가운 콘크리트 덩어리의 건물과 원색의 인테리어와 의상 등이 뒤섞여 있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깔맞춤이나 대비가 매우 감각적이고, 영화적으로도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찬욱의 장기 중 하나는 장면전환이다.
리드걸에서도 이러한 장기가 어김없이 발휘된다. 주인공 찰리의 긴박한 상황에 앞서 미셸과 훈련한 과거의 장면이 먼저 보여지는 씬이 자주 등장한다.
이때 장면 전환이 매우 절묘할 뿐만 아니라, 실제상황에 리허설 같은 훈련 장면이 오버랩되면서 배우로서 가지는 연기에 대한 고민, 스파이로서 정체성에 대한 고민처럼 보여지기도 한다.
나는 누구인가. 당신은 누구인가.

최근 박찬욱의 영화에는 여성이 잇따라 등장했다.
아가씨에서는 억압되고 고통받는 상황의 히데코가 숙희를 만나 변화해가는 모습을 그렸다면, 리드걸에서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분쟁이라는 개인의 영역을 초월하는 상황에 뛰어든 찰리라는 인물이 필연적으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모습을 그린다. 
고정관념인지 모르겠으나 남성의 서사 보다 극적이고, 매력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성별을 떠나 박찬욱은 자신에게 주어지는 무엇이든지 박찬욱만의 이야기로 들려준다는 점에서 대단하다.

초반부에는 이것저것 설명할게 많다보니 지루한 감도 느꼈으나, 찰리의 과거가 낱낱이 밝혀지면서 무너져 내리는 장면부터 확 몰입됐다. 
치부가 드러났을 때 보여지는 인간의 모습과 인생의 시련 까지 거짓으로 꾸며야 했던 배우로서의 주인공의 삶이 스파이로 거듭날 수 밖에 없다 라고 설득되는 느낌이었다.

또 하나는 요원들이 안나를 급습하는 장면인데 이때 카메라는 매우 먼 발치에서 프레임은 고정이 돼 있다. 매우 박찬욱스러운 장면이라고 본다. 이 장면도 참 좋았다.








20190811

홈페이지를 오픈하였어요.
데스크탑으로 보면 더 잘보이고 재밌습니다.
일기, 사진, 그림 많이 올릴 거여요.
자주자주 들려주시길.